메트라이프생명은 8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재무설계사로 새로운 경력 개발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 전문 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화된 제도와 환경을 제공한다.
우선 경력단절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시간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탄력 근무제를 도입해 자유로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자 일정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력개발과 개인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
사무실도 카페처럼 꾸며 편안하게 근무하도록 했다. 특히 사무실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잠시 자녀를 돌볼 수도 있다.
또 수당 구조도 체결된 계약에 대해 60개월 동안 일정 금액을 꾸준히 지급하는 방식이어서여성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금융 전문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경윤 메트라이프생명 여성 전문 사업단장은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성 인재들의 경력 단절이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능력 있는 여성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이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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