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과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2016 한국관광의 별(이색관광자원 부문 창조관광자원분야)에 선정됐다.
봉화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 2년 동안 한여름 등 연간 4차례 산타마을 운영을 통해 33만 명 방문에 3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
기차여행 코스인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 등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의 별은 기존의 유명 관광지가 아닌 잠재성 있는 유망 관광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산타마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외적 이미지 쇄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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