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in제주’ 어플 운영
다양한 편의기능 제공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약자들이 편리하게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제주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설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장애인 관광객의 편의에 맞춰 전면 개편한 제주관광정보 제공 앱 ‘장애in제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앱은 기존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편의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제주도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제주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기능들을 보면 휠체어 등을 타고 접근할 수 있는 제주도내 관광지, 숙박업체, 음식점 및 기타 관공서, 쇼핑몰 등 1,200여 사업체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추천검색어와 인기검색어 기능을 추가했으며, 총 6개의 지역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주변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형 기능이 탑재됐다. 여행 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화장실 정보 등도 추가됐다.
또 시각 장애인을 위해 색상의 명도 대비를 높여 사용편의성을 높였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선택한 관광정보를 찾아갈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접목시켜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아이폰은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장애in제주’ 또는 ‘제주장애인관광’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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