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03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라이언 록티(미국)의 2010년, 1분41초08을 깬 대회 신기록이다.
확실한 부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박태환의 종전 쇼트코스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2007년 베를린 FINA 경영월드컵에서 세운 1분42초22였다. 이후 9년 만에 쇼트코스 대회에 나선 박태환은 더 빨리 물살을 가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는 3분34초59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정상 복귀'를 확인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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