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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 전 문체부 차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전 차관이 국회 청문회 출석을 위해 7일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 전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2차 청문회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위해 차은택 씨와 함께 국회로 들어섰다.
2차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2차 청문회에 부른 증인은 모두 27명으로 국정농단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와 언니인 최순득 씨, 조카 장시호 씨를 비롯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안종범 전 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 등이다.
그러나 최순실 씨 일가 등 핵심 증인들이 무더기로 출석을 거부해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가 될 예정이다. 다만 김기춘 전 비서실장, 차은택, 고영태, 김종 전 차관 등은 출석하기로 했다.
김종 전 차관의 경우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 포기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청문회에서 박태환과 관련한 발언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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