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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MVP' 정조국, 일본 J리그 요코하마행 가능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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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MVP' 정조국, 일본 J리그 요코하마행 가능성 제기돼

입력
2016.12.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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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국/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이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정조국이 일본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J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요코하마 마리노스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정조국과 접촉했다.

J리그 1부 소속인 요코하마는 확실한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심해왔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브라질 공격수 이케가 올해 23경기에서 4골에 그쳤던 게 컸다.

스포츠호치는 "이케는 성실하지 못했고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잡음을 만들었다"며 ""정조국은 186㎝의 큰 키에 기술이 뛰어난 골잡이로 2003년 FC서울에서 신인왕에 올랐다. 2012년 프랑스에서 K리그로 복귀했고 올 시즌 광주에서 31경기 20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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