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오넬 메시/사진=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93호 골을 폭발시켰고 소속팀 FC바르셀로나(바르샤)는 무려 993개의 패스를 시도했다. 이는 바르샤의 전성기를 잘 보여주는 수치라는 분석이다.
바르샤는 7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6라운드 묀헨 글라드바흐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샤는 승점 15(5승 1패)가 되며 조 1위를 굳건히 했다.
지난 경기에서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샤는 이날 중원의 사령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대승을 만끽했다.
무려 72%까지 치솟은 점유율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압도적인 축구를 했는지 보여준다. 또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이날 바르샤가 933개의 패스를 시도해 2003~04 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단일 경기 최다 패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가공할 패스 축구는 메시의 1골과 투란의 해트트릭(3골)로 알찬 결실을 맺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순실 청문회] 하태경 의원, 재벌 총수에 “세금, 차은택, 윗선?”
[최순실 청문회] 안민석 “이재용은 무능함이 박근혜 대통령 수준이다”
[최순실 청문회] 이재용 “K스포츠, 미르재단 기금은 전경련 회비 내듯”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