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성현(23ㆍ넵스)이 한국 골프 기자단에서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박성현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다승왕ㆍ상금왕ㆍ최저 타수)에 빛나는 화이트 톤의 드레스를 입고 나온 박성현은 "떨려서 말이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다"고 웃으면서도 "정말 2016년 쉼 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은 박성현의 해다. 국내 무대 3관왕은 물론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에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위, US 여자 오픈 3위 등의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선 그는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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