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경기 파주시는 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포함된 GTX A노선(서울 삼성~고양 일산) 파주연장선이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TX 파주 연장선은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성분석(B/C)과 함께 민자 타당성 분석을 진행한다.
기재부는 파주 연장선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검토 중인 ‘GTX 민자 타당성 분석’ 자료를 활용하면 조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어 내년 2~3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분석 결과 사업성이 확보되면 GTX A노선 서울 삼성~일산(킨텍스) 구간은 ‘삼성~파주’로 연장돼 동시 착공하게 된다.
GTX는 파주연장선은 사업비 4,400억원을 들여 킨텍스에서 파주운정신도시까지 6.36km를 잇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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