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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강정호(29·피츠버그)가 음주뺑소니 사고로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정호는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굳은 표정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다.
강정호는 지난 2일 오전 2시48분쯤 음주 사고를 냈다.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4%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하지만 그대로 숙소인 호텔로 들어갔고, 동승했던 유모(29)씨는 경찰에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블랙박스 확인 결과 강정호가 직접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은 더 커졌다.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았던 강정호는 이날 두 번째 소환에서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한 집중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정말 죄송하다. 모든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성실히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하년, 강정호는 이번 사고에 앞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도 새롭게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삼진 아웃제' 적용으로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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