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NIST 교수, 1억대 사기혐의로 입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NIST 교수, 1억대 사기혐의로 입건

입력
2016.12.06 14:09
0 0
유니스트 전경
유니스트 전경

울산경찰청은 실험장비가 화재로 훼손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UNIST(울산과학기술원) A교수와 연구원 B씨를 사기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 등은 2014년 3월 UNIST 공학관 주차장에서 불이 나자 광학장비 등 연구장비 7대가 훼손된 것처럼 속여 보험사에 장비 수리비 1억6,800만원을 청구한 혐의다.

연구원 B씨는 A교수의 지시로 장비를 업체에 보내는 등 범행을 도왔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장비 수입사 대리점으로 수리 능력이 없으면서도 수리한 것처럼 영수증을 발급해 해당 업체 대표와 연구팀장 등 4명도 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A교수가 보험금 대부분을 장비 대여비 지급이나 노트북 등 실험실 장비 구입에 사용하고, 300만원 가량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다.

UNIST는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A교수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