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가 6일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 모금 등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파헤친다. 새누리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기부금에 강제성이 있었는지와 정책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야3당은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 SK에 묻겠다. SK도 80억 요구를 받은적이 있느냐?
최태원 SK 회장: 네
최교일 의원 : 대응은?
최태원 회장: 저한테 관련된 게 아니라서... 펜싱, 테니스, 어떤 하나 종목에 대한 육성을 필요로 한 명목하에 그랬다고…
최교일 의원: 다른 그룹과 달리 SK는 거절했다. 왜 거절했습니까?
최태원 회장: 실무진 얘기로는, 당시 왔던 계획이나 얘기가 상당히 부실했고 돈을 전달해달라는 방법도 부적절했다고 그랬습니다.
최교일 의원: 네. SK가 뇌물을 제공하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대로 제공을 했을수도 있겠죠?
최태원 회장: 네 저희는 하지 않았습니다.
<a href="http://www.sporbiz.co.kr/news/articleList.html?sc_serial_code=SRN80&view_type=sm"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1, 33, 35); text-decoration: none;">▶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생중계 모음</a>
김은혜 인턴기자 kimeh@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우병우 아들, 코너링 잘해 운전병? 휴가만 144일…꽃보직 논란 '어처구니'
태반-백옥주사 처방? 박근혜 성형 증거 영상 보니 '세월호 횡설수설 이유가…'
안희정 정진석과 ‘썰전’ “광주 시민학살과 세월호 사고는 같다?” “그걸 왜 묻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