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 대한체육회, 2016 학교체육 진흥포럼 개최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학교 체육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학교현장의 체육활동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 학교체육진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교육부, 학교체육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17개 시ㆍ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손천택 인천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백년지대계 학교체육, 갈 길을 찾다'는 제목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계속해서 황교선 경기도 교육청 장학관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나아갈 길', 전용관 연세대학교 교수는 '학교운동부 개선을 통한 학교체육 정상화의 길', 오윤선 상명대학교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찾는 여학생체육 활성화의 길'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창립 100주년을 앞둔 대한체육회는 "이번 포럼이 한국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학교체육의 발전적인 정책 논의를 통해 미래 한국 체육의 발전 방향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구, 52일간 신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대구시가 겨울을 맞아 시민들에게 뜻 깊은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철 야외활동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52일간 신천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신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준비하며 시민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확장하고 수유실과 포토존, 스케이트 대여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도 증설했다.
또 안전요원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전문직 간호사를 배치했으며 통로 곳곳에는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제세동기를 배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구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및 대처에 만전을 기했다.
공단은 그 동안 고질적으로 지적돼왔던 인근 주차문제 해결에도 신경을 썼다. 대백프라자와 협의를 거쳐 평일에는 야외 주차장을 2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지만 교통이 혼잡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 김해시, 생활체육 검도 및 볼링 대회 개최
경남 김해시에서 다채로운 실내 생활체육 대회가 동호인들을 찾아간다.
김해시검도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2회 김해시검도회장배 생활체육 검도 대회가 오는 10일 동부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매년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도 7개 팀에서 25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시볼링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6회 김해시협회장배 볼링 대회가 오는 11일 김해볼링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48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서로 실력을 겨루고 겨울철 실내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에 나선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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