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오는 쇼핑 후기는 30대 여성이 수요일에 주로 게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 10월말 이후 한 달에 걸쳐하루 평균 1만5,000개 이상 올라오는 구매 후기를 분석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용자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다. 30대 여성 이용자들은 매주 수요일에 평균보다 30% 가량 많은 하루 2만개 이상의 구매후기를 올렸다.
연령별로는 30대 다음으로 20대 23%, 40대 21%, 50대 4% 순이었고 60대 이상의 참여 비율도 3.5%였다.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40대가 20대보다 구매후기를 더 많이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상품은 주로 의류였으며 그 다음이 식품, 아동복, 생활용품 순이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의 특성상 실제 구매 및 배송을 경험한 다른 이용자의 구매후기를 통해 최종 구매를 결정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 후기 등을 늘릴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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