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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나누고 이웃사랑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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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나누고 이웃사랑 더하고’

입력
2016.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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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왼쪽서 두 번째) 두산중공업 사장이 3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사내식당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봉사단 300여명과 김치를 담그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김명우(왼쪽서 두 번째) 두산중공업 사장이 3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사내식당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봉사단 300여명과 김치를 담그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기업의 사회공헌에 자원봉사를 더한 ‘윈윈(WIN-WIN)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한 지역 대표기업과 자치단체가 소외 이웃들의 위해 1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 창원시와 두산중공업은 지난 3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사내식당에서 창원시 자원봉사자,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 등은 봉사단과 배추 5,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생활필수품과 함께 창원시 85개 아동ㆍ노인ㆍ장애인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500여세대에 전달했다.

3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사내식당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 참여한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창원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3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사내식당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 참여한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창원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과 창원시가 2007년부터 매년 연말 벌이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금까지 배추 5만포기, 80톤 분량의 김장김치에다 생활필수품 2,000박스를 520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5,000여세대에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더 의미가 있다”며 “‘청년에너지 프로젝트’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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