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몽골의 한국학 신진 학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단국대가 2014년부터 몽골 내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우호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인빌륵 몽골국립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교수는 4박5일 일정 동안 국내 5개 대학 교수들로부터 한국의 판소리, 역사, 고전문학, 현대문학,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의 강의를 수강한다. 또한 독립기념관과 각원사, 전주한옥마을, DMZ 비무장지대, 방송국 견학 등 문화 탐방에도 나선다.
송병구 몽골학과 교수는 “몽골 내 한국학 리더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 변화하는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전달해 한국학 연구를 우호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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