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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야구협회장, 골프 실력도 에이지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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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야구협회장, 골프 실력도 에이지슈트?

입력
2016.1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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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5회 야구인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티샷을 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5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5회 야구인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티샷을 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제35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75) 신임 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 회장은 5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71.4타를 기록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 홀에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과 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LG 양상문 감독이 71.6타로 준우승, 롯데 최만호 코치가 71.8타로 3위에 올랐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NC 장동철 육성팀장의 몫이 됐다. 니어리스트상은 티샷을 핀에 1m로 근접시킨 KBO 문승훈 심판팀장에게 돌아갔다. 넥센 박승민 코치는 300m의 샷을 날려 롱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3번의 버디를 기록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최다버디상을 받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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