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리시도 최우수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파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별로는 파주시를 비롯해 성남시, 구리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5일 도내 31개 시군의 국ㆍ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2016년 시군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인구 규모에 따른 종합평가에서 파주시가 최고득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20만 미만과 이상, 45만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보건위생, 문화여성 등 10개 분야 1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인구 45만명 이상의Ⅰ그룹에서 성남시가, 인구 20만~45만명의 Ⅱ그룹에서 파주시가, 인구 20만명 미만의 Ⅲ그룹에서 구리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파주시가 최고득점을 달성했다.
이밖에 우수 시군은 Ⅰ그룹 화성시 고양시, Ⅱ그룹 광주시 양주시, Ⅲ그룹 안성시 양평군이며, 장려 시군은 Ⅰ그룹 안양시 부천시, Ⅱ그룹 의정부시 이천시, Ⅲ그룹 연천군 포천시로 나타났다.
포상으로 종합 1위인 파주시에는 5억2,000만원, 최우수 시군에는 각 4억원, 우수 시군에는 각 2억7,000만원, 장려 시군은 각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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