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800번 신설
1일 편도 23회 운행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혁신도시를 1시간 이내에 오가는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제주도는 오는 7일부터 제주공항과 서귀포혁신도시 구간에 800번 직행버스가 운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운행구간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제주공항~신제주로터리~평화로~상창교차로~회수~서귀포시청 2청사~혁신도시~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며 총길이는 53㎞다.
800번 버스는 매일 40~50분 간격으로 편도 23회 운행한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첫차와 막차 시간은 오전 6시20분과 오후 9시40분이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의 첫차와 막차시간은 오전 6시30분과 오후 9시50분이다. 버스 요금은 거리에 따라 1,500원부터 5,000원까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를 오가는 600번 버스는 서귀포혁신도시를 경유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서귀포 혁신도시 내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하는 연간 2만5,000여명의 교육생과 입주민 5,000여명이 환승에 불편을 겪었지만 직행버스 운행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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