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북극곰 보존 연구기관 폴라베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북극곰이 사냥할 때 위장하기 위해 손으로 까만 코를 가린다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북극곰에 대한 대표적인 미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지금껏 북극곰의 사냥습성을 관찰한 연구에서 북극곰이 사냥감에 몰래 접근할 때 이런 행동을 보였다는 연구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폴라베어인터내셔널의 과학자 이안 스터링 박사는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빙하 위에서 북극곰이 한 손으로 코를 가린 채 세 발로 걷거나 기어오르면서 사냥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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