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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피츠버그 강정호(29)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는 KBO리그 시절이던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8월에는 음주 단속에 걸렸고, 2011년 5월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물적 피해 사고를 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적용 대상이 돼 면허 정지가 아닌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1년 7월부터 음주 운전으로 3회 적발될 경우 면허를 취소시키는 '삼진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면허 취소자는 1년 뒤 면허를 다시 딸 수 있지만, 삼진아웃 제도로 취소되면 2년을 기다려야 한다.
한편 강정호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에서 동승한 친구 유모(29)씨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에 "친구라서 선의로 그렇게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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