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주최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ㆍ대응 훈련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ㆍ대응 종합평가와 전국 219개 시ㆍ군ㆍ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분야 및 생물테러 대비 장비점검 분야별 평가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관련 분야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따른 사전 조치를 완벽한 훈련으로 소화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 실시한 생물테러 대응ㆍ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와 소방서 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희 안동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피해와 함께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만큼 보유한 장비가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점검을 생활화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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