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희망 더하기'라는 이름처럼 희망을 주는 대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양준혁(47)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또 다른 직함은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이다. 은퇴 후 야구 꿈나무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는 그는 비시즌 마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5번째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 참가 선수도 쟁쟁하다. 볼티모어 김현수(28)를 비롯해 SK 김광현(28), 한화 김태균(34)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직접 나서서 선수들을 모두 섭외한다. 양 이사장은 "선수들도 쉬는 기간에 이렇게 함께 해준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의미가 있는 자리기 때문에 같이 해주려고 한다. 5년 째가 되다 보니 이제 선수들도 (행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마운 선수들도 많다. 양준혁 위원은 "광현이나, 현수, (윤)희상이는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자선대회의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양준혁 이사장은 "'희망 더하기'라는 이름처럼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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