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전담부서 신설 등 공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6 한국장애인인권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연맹이 주관하는 이 상은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경기남부경찰은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 활동’을 목표로 ▦장애인 성폭력 전담부서 신설ㆍ운영 ▦가출ㆍ실종 장애인의 조기 발견 ▦전동스쿠터ㆍ휠체어 교통사고 예방 등의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수사민원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 배포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치안현장에서 장애인이 소외 받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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