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가 4일 새벽 열렸다. 그러나 승자는 없었다. 사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의 승자는 없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33번째 엘 클라시코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1로 끌려가다 후반 45분에 터진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로 패배를 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승4무 승점 34점으로 리그 1위를 내달렸고 2위 바르셀로나(8승4무2패 승점 28점)와 승차를 6점 차로 유지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벤제마, 바스케스를 공격라인에 배치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공격진에 포진시켰다.
엘 클라시코 선취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넣었다. 후반 7분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헤딩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막판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중앙 좌측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되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은 나지 않았고, 따라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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