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광인이 돌아오고 특유의 강력한 높이가 되살아난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싸움에 다시 뛰어들었다.
한국전력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1)으로 이겼다.
전광인이 빠진 가운데 지난 KB손해보험전을 무기력하게 지며 5연승이 중단됐던 한국전력은 이날 다시 살아나며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 24가 되며 현대캐피탈(승점 22)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25)과 격차도 승점 1로 좁혔다.
승리의 원동력은 높이였다. 팀 블로킹 1위 한국전력은 블로킹 싸움에서 12-3으로 크게 앞섰다. 아르파드 바로티는 24점(공격 성공률 65.71%)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지난 10월 23일 대한항공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돌아온 에이스 송명근이 18점으로 분전했으나 4연패 늪에 빠졌다.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3승 10패ㆍ승점 8)은 최하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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