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추신수, 이대호(왼쪽부터 순서대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를 내보였다.
추신수는 3일 서울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대호(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펴낸 책 '야구야, 고맙다' 출판 사인를 열고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국가대표는 실력만 있다고 뽑히는 곳이 아니다. 행운이 따라야 한다"며 "WBC 대표팀에 뽑아주셔서 정말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인식 WBC 대표팀과 KBO 기술위원은 추신수를 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에 포함시켰다.
추신수는 "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지만,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입으면 기분부터 다르다. 국가대항전은 차원이 다른 경기"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WBC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48경기만 출전해 타율 0.242, 출루율 0.357, 7홈런, 17타점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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