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2년 이후 4년 만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선정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3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볼트가 IAAF 회원국 이사, 선수, 기자, 일반인 투표 등으로 선정한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말했다. 볼트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육상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전인미답의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 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
볼트는 "나는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단계에 올라가고 싶었고 그걸 해냈다"고 기뻐하며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9개 모두 소중하다. 내가 세계 최고라는 걸 증명하는 과정이 메달 9개에 담겼다"고 강조했다.
육상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볼트는 2017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은퇴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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