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운데)/사진=유로2016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를 3명으로 추렸다. 기존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양강 구도에 앙투안 그리즈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FIFA는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상 후보를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후보는 예상대로 메시, 호날두에다 그리즈만이 추가됐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 2016 우승을 맛봤다. 그리즈만은 유로 2016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풋볼과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아왔지만 계약 만료에 따라 올해부터는 별도로 시상한다. 선정 방식도 기자단 투표만이 반영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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