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민/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대한항공의 김학민이 삼성화재 박철우의 복귀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19 25-21 16-14)로 이겼다. 1위 대한항공(9승 3패·승점 25)은 2연승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22)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5위 삼성화재(5승 7패·승점 19)는 승점 1을 추가한 것에 그쳤다.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박철우는 이날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철우는 지난달 26일 소집 해제돼 이날 선발 출전했다. 2014년 11월 20일 OK저축은행과 경기 이후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박철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코트를 달궜다.
박철우는 22점에 공격 성공률 55.88%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김학민의 맹활약에 묻혔다. 김학민은 30점을 쓸어 담은 데 이어 공격 성공률도 69.44%를 보였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17 25-20)으로 제압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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