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정호 이번엔 음주 사고, 성추문 사건 이은 치명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정호 이번엔 음주 사고, 성추문 사건 이은 치명타

입력
2016.12.02 09:01
0 0
강정호가 2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AP=연합뉴스
강정호가 2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거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ㆍ물피도주) 혐의로 강정호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48분께 숙소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정호는 그대로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동승했던 지인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경찰서로 임의동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가 A가 아니라 강정호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강정호를 불러 이날 오전 5시30분께부터 1시간30분 가량 조사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정호는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인근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올 시즌 도중 성추문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음주 사고로 치명타를 입었다. 지난 5월 시카고 원정 도중 호텔에서 데이트 애플리캐이션을 통해 여성을 만났고, 이 여성이 강정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강정호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