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오른쪽) 전북 감독/사진=AFC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북 현대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 최고 감독으로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후보에 오른 일본 올림픽대표팀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 일본 19세 이하 대표팀 우치야마 아쓰시 감독을 누르고 영예를 안았다.
한국 지도자가 이 상을 받은 건 2013년 FC서울을 이끌던 최용수 감독(현 장쑤 쑤닝)이후 3년 만이다. 최강희 감독은 박종환(1995), 차범근(1997), 차경복(2003), 허정무(2009), 김호곤(2012), 최용수(2013) 감독에 이어 한국 출신으로는 7번째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 팬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영광스런 감독상 수상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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