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훈 감독/사진=제주 유나이티드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창단 후 처음으로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성남FC가 내년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성남은 1일 2017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경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박 신임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성남과는 지난 7월 선수강화위원회로 인연을 맺은 박 감독은 대표적인 학구파로 현재 전주대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남 구단은 "박경훈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서 축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 외에도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며 "성남의 선수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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