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52ㆍ사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김재원(56ㆍ사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상철 대전청장은 “검거율 같은 지표에 얽매이지 않고, 지표에 나타나지 않는 주민의 바람과 요구까지 파악하는 등 시민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전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한 뒤 서울청 기동본부장 및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 등을 지냈다.
김재원 충남청장은 “주민이 곧 내 부모님이고, 형제자매라는 생각으로 주민이 원하는 길을 따라 정성을 다해 감동을 주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36기) 출신으로 서울청 기동본부장, 전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