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던 스피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의 성공적인 복귀를 바라면서 양용은을 언급했다.
스피스는 2일(한국시간)부터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2차례나 받고 재활에 집중해 온 우즈는 1년 4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
스피스는 1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예전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 때문에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우리 같은 젊은 선수들은 우즈가 최상의 경기력일 때 그와 최종 라운드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것이 꿈이다. 양용은이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양용은은 우즈가 전성기였던 2009년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즈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2시 패트릭 리드(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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