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진로 및 직업체험 기회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일 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2016 경기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중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수업혁신 사례 발표 및 특성화고 진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수업혁신 전시관, 특성화고 미래인재관, 미래기술체험관 등에서는 ‘배움중심수업’ 결과물과 주제별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수업혁신 전시관에서는 경기도 특성화고 ․ 마이스터고 수업혁신 99개팀이 1년간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수업결과물, 활동보고서 등을 전시하며, 4팀의 교사와 학생은 수업운영 및 수업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인 수업혁신 내용 및 계열 간 교류수업 방법을 전한다.
진로 토크쇼에서는 특성화고 재학생, 졸업생, 기업체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중학생에게는 진로 정보를 안내하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진로와 직업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어 1분 스피치, 취업현장의 셀프영상, 인터뷰, 질의응답 등이 펼쳐진다.
또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관에서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이 정규교과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며, 참가자들에게 첨단 기술의 원리와 활용법을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성화고 미래인재관에서는 직업교육 공감대 형성과 교육과정 공유를 위해 마이스터, 산학일체형 도제, NCS 교육과정, 취업역량 강화 등 총 4개 분야의 대표 학교 담당교사 및 학생들이 분야별 교육활동과 진로를 안내한다.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경기직업축체가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진로를 찾고 체계적으로 직업을 준비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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