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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업 물러나 대통령직무 집중…이해상충 소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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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업 물러나 대통령직무 집중…이해상충 소지 제거”

입력
2016.11.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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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대통령 직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대선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도록 국정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내 사업에서 모두 물러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사업에서 물러나야 할) 법적 의무는 없지만, 대통령 직무가 내 사업과 ‘이해 상충’이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이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나기 위한 법적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2월 15일 뉴욕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철수 방식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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