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5년 연속 동결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출범 당시 읍ㆍ면과 동 지역이 공존하는 세종시의 특성, 타 시ㆍ도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고교 수업료ㆍ입학금의 동결을 결정했다.
수업료는 연간 관내 공ㆍ사립 일반고의 경우 동 지역 95만1,600원, 읍 지역 91만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으로 51만4,800원이다. 입학금은 동 지역 1만4,700원, 읍 지역 1만4,100원, 면 지역 1만3,500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에 따라 부족한 세입재원은 효율적인 교육사업 운영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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