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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간부 ‘만취 운전’ 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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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간부 ‘만취 운전’ 6명 다쳐

입력
2016.1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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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현직 경찰 간부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6명이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A(42ㆍ여)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0시 29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만취 상태로 카니발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넘어 B(56ㆍ여)씨의 코란도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호 대기 중인 코란도 차량은 사고 후 충격으로 뒤에 있던 택시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택시기사 등 모두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A 경위는 지난해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에서 근무하면서 경사에서 경위로 특진한 뒤 연수경찰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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