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타이거 우즈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12월 1일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시작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다.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가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침대에 혼자 오르지 못할 정도였다"며 "실제로 은퇴를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인 일이라고 여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즈는 몸 상태에 대해 "작년보다 훨씬 좋다"며 "1년 전에는 혼자서 침대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지금 이렇게 다시 스윙할 수 있게 된 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기분"이라고 언급했다.
PGA 투어 통산 79승을 기록 중인 우즈는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선수로 활동할지는 모르겠다"며 "앞으로 10년간 매 시즌 꽉 찬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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