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다른 삼성 고가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때 제공하는 혜택을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정상 당장 교환이 어려운 경우 이날까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환 혜택을 먼저 신청하면 연말까지 아무 때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등으로 바꾸면 통신비 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또 갤럭시S7엣지 등 삼성 스마트폰으로 바꾼 이용자가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8 등으로 바꾸기 원할 경우 할부 원금의 50%를 깎아주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 혜택을 내일부터는 받지 못한다.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은 현재까지 약 50%가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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