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민 속으로 다가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 4월 전국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고령화와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했다. 가을 수확기에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연중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을 찾아 마을 환경정화 활동, 영농작업, 취약가구 방문 청소,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 지역 농산물 구매와 홍보 등을 펼쳤다. 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10만 명을 포함해 올해 40만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농촌일손 부족 문제 덜기에 적극 동참했다.
농협은 올해 유독 가뭄, 지진,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8월에는 폭염과 가뭄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무이자자금 600억원, 농업용 양수기 및 급수차량, 일소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 및 물류비 등을 지원했다.
9월에는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 축협에 특별자금 편성을 통한 관내 농업용 시설복구 및 피해농가 지원 확대 농협은행에서의 대출 우대지원(최대 기업 5억원, 개인 1억원 우대금리 적용 및 12개월간 이자납입 유예), 농어업인 또는 농림수산단체에 대한 농업인 재해 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최대 3억원까지), 향후 여진 발생에 따른 신속한 안전진단을 위한 중앙본부 T/F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제주도와 울산지역 농업인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다른 어떤 기관보다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범농협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대책 마련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지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조기 정상화에 힘을 쏟았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늘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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