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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외벽만큼 두꺼운 단열재 사용… 열손실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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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외벽만큼 두꺼운 단열재 사용… 열손실 최소화

입력
2016.11.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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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교육, 교통, 주거환경 등 주거 3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라는 점이 수상 요인이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일대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데도, 그간 주택 공급 부족으로 입주한지 10년이 넘는 단지가 70%에 달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다양한 전용면적(59~114㎡)에 랜드마크급 규모인 2,835가구의 단지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맞춤형 분양”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퇴계동 내에서도 중심가에 자리해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남부초ㆍ남춘천중ㆍ남춘천여중 등도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또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추위에 민감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 특화설계도 위원들의 마음을 끈 이유였다. 대림 측은 아파트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모든 벽에 사용해 단열 효과를 높였고, 이중창시스템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런 에너지 절감ㆍ단열 설계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패시브제로에너지연구소(IPAZEB)에서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신 기술력 적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적용,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실내 공기질이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기도 한다. 또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층간소음 완충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효과까지 뒀다.

단지 내 커뮤니티도 심사에서 주목 받았던 부분이다. 실내 수영장과 유아풀ㆍ사우나ㆍ피트니스센터 등 기본적인 운동시설을 갖춘 데다, 스터디룸ㆍ작은도서관ㆍ독서실 등 학습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ㆍ하차할 수 있는 전용 정류장인 ‘스쿨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주차공간을 기존 아파트 보다 10㎝ 더 넓은 2.4m로 설계하는 등 입주민에게 한 발 다가선 단지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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