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2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내용은 즉각 퇴진이 아닌 “국회가 정한 일정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것.
이날 서울역에서 담화를 시청한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보았다. 대부분 “당장 내려와야지 왜 여지를 두느냐”는 불만 섞인 반응이었다. “박 대통령을 찍은 손가락 10개를 다 잘라버리고 싶다”며 “얼른 내려와야지 왜 질질 끄느냐”는 시민도 있었다.
영상=유아라, 박지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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