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ㆍ정기열 도의회의장 등 18개 단체장 공동 기자회견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누리과정 연내해결 등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는 이 교육감과 정 의장 외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김윤식 시흥시장, 최성 고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등 18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으로 어린 아이들과 약속한 예산"이라며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에서 국회만이 (누리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정기열 의장도 “누리과정은 지금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책임져야 하며 정부가 안되면 국회에서라도 민의를 받들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표단은 올해 안에 지방 및 교육재정이 확충되고 누리과정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이것이 어려울 경우 누리과정 예산만이라도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국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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