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가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지난 28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명품특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경새재는 2014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서 1위를 했고,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새재 안에 있는 오픈세트장은 국내 사극 촬영지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매년 5월에는 대한민국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문경오미자, 문경사과, 문경약돌한우축제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길을 주제로 한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과,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체험시설이 집중돼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새재가 국가대표 힐링 관광지로서 자연과 역사를 아름답게 보존해 후세에도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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