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국회의 평창 동계 올림픽 및 국제 경기 대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29일 제6차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후원 지원을 촉구 및 권유하는 결의안을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관심과 후원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 부처의 법적ㆍ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곁들여졌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특위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비용 조달, 자금의 안전한 보관, 각종 금융거래 등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특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평창 올림픽ㆍ패럴림픽 준비상황 및 2017년 관련 예산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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