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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이모저모] 평창 자원봉사 면접에 4만여명 선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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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이모저모] 평창 자원봉사 면접에 4만여명 선발 外

입력
2016.1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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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공제 워크숍 현장/사진=스포츠안전재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 평창 올림픽, 개인 자원봉사 면접 4만4,000명 선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에서 활동할 개인 자원봉사자 선발의 첫 번째 관문인 1차 심사가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올림픽 자원 봉사에 지원한 9만1,656명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 입력 정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각 직종별 선발 예정 인원의 200% 정도인 4만3,918명을 면접심사 대상자로 선발하고 이를 지원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에서는 직종 구분 없이 18세 이상이면서 올림픽 3주 이상 또는 패럴림픽 2주 이상 근무가 가능한 사람에게 기본 점수를 주었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지원자와 국제 대회ㆍ행사에서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추가 점수를 부여했다.

또 17개 자원봉사 근무 직종 가운데 통역과 선수단 지원 등 11개 직종은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언어 구사능력, 기술, 경험 및 관련 전공 등을 심사기준으로 추가 적용했다.

조직위는 오는 12월부터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와 언어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다. 면접 심사는 전국 광역 시ㆍ도와 평창ㆍ강릉ㆍ정선 등 개최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의 참여의지 등을 확인해 자원봉사자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많아 모든 분들을 선발하지는 못했지만 내년 4월까지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와 향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우선 초대하는 등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안전재단, 하반기 스포츠공제역량강화 워크숍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은 대한체육회 종목회원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하반기 스포츠안전공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24~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은 전문 및 생활체육 회원종목이 통합된 이후 처음 열렸다. 워크숍은 재단에 대한 일반소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에 따른 스포츠안전공제보험의 필요성 및 스포츠 현장에서 운영자로서 안전의식 고취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7월 출시한 전문체육인상해보험과 주최자 출전 선수 및 관중까지도 보장 가능한 주최자배상책임공제 등 주력 서비스 상품에 대한 이해 및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다수의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은 전문선수를 위한 공제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면서 매년 선수를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재단공제에 가입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재단은 마지막 날 분임토의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공제 발전 아이디어를 상품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 대구시장기 생활체육인 야구대회 개막

2016 대구시장기 베스코득인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막을 올리고 5주간의 열정에 돌입한다.

㈜득인기공이 후원하고 대구시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구시 각 구ㆍ군 리그의 46개 우승팀이 참가해 왕중왕을 가리는 방식으로 27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5주간 경기를 치른다.

2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2부 리그의 플라잉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신사팀을 9-8로 눌렀다. 또 히어로즈, 대구 스톰, 몬스터즈가 승리를 챙겼다. 1부 리그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워리어스가 패트리어츠를 10-2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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