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송내무지개광장이 올 겨울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송내무지개광장 얼음썰매장은 12월 23일 문을 열어 내년 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이다.
썰매장 규모는 가로 20m, 세로 60m, 넓이 1,200㎡로 한번에 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실, 대여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썰매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시간당 2,000원)는 별도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는 썰매장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3명의 인력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이성노 시 교통시설과장은 29일 “얼음썰매장이 부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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