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형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K리그 클래식의 시민구단을 대표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이기형(42) 감독대행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인천은 29일 이 감독대행과 계약 기간 2년에 정식 감독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감독은 2018년까지 인천을 이끌게 된다.
이 감독은 지난 8월 31일부터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김도훈 전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으로 익숙한 이 감독은 2011년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의 첫 발을 뗐고 지난해부터 인천 코치를 역임했다.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사라졌던 승부 근성이 되돌아오며 9월 10일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10경기에서도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인천을 강등 위기에서 구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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